[단양=타임뉴스]충북 단양군의 2개 마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을 위해 한국아름다운마을 추진본부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도전장을 낸 마을은 단성면 선암마을(가산1리, 가산2리, 대잠리)과 대강면 죽령옛고개마을(용부원1리․2리․3리․4리)이다.

이들 2개 마을은 추진본부측에서는 선정위원회를 파견하여 지난 7월 14일 해당마을에 대한 사전 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선암마을은 벼, 두류, 고추, 약초 등을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마을 전체가 월악산국립공원에 들어 있으며 선암계곡을 따라 단양팔경 중 3경이 늘어서 있는 산자수려한 마을이다.

죽령옛고개마을은 사과, 산나물, 약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전형적 농․산촌마을로 옛 죽령로를 따라서 길게 늘어서 있으면서 문화와 역사 자원, 수려한 산수 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아․연은 마을들이 스스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언함으로써 자기 지역에 대한 자랑을 간직하고 장래에 걸쳐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를 실현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 활동을 구현하게 할 목적으로 2011년 11월 16일 설립 허가된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사업은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되어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예담촌,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영평 마을이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이름을 올렸다.

한․아․연은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만이 차별화된 국가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마을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는 기본방침에 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