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객 1천만시대 숫자 불리기
단양관광객 2011년 880만명,...집계대상지 선정 확실치 않아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7-25 21:41:30
평일 이라서 그런지 방학을 맞았지만 한산하기만 하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전체 면적 9천596㎡·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아쿠아리움은 4천150㎡의 면적에 지하 1, 2층에 수조 81개가 설치돼 있으며 수조량은 국내 최대이다


[단양=타임뉴스] 단양관광객 1천만 명 시대 숫자 일뿐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통계자료를 분석해보면 단양을 지나치던 관광지에 들리던 또는 단양의 5개 관광지를 돌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을 5배가 되어 기록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통계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1천만 관광객 시대가 왔다는 허언으로 군민들은 혼란스럽다.



제주도가 관광객 1천만이라고 했다가 일부 언론은 숫자에 불과한 수치이며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제주도 경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바 있다.



충청북도 문화여성환경국 관광항공과에 보고한 자료에서 2010년도에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860만 명이라 보고 했고 인접지역 제천시는 1,010만 명이 지역을 다녀갔다고 통계자료에 표기됐다.



단양군은 유 무료관광지 24개소로 관계자의 설명으로는 집계내용에는 관광지를 비롯하여 대명콘도 유람선승선인원 각 휴양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다시 그 인원이 집계되고 있어 사실상 한사람이 5개소를 방문했다면 5명이 되는 이상한 집계방법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정확하지 않은 보도자료를 일부 언론들은 이를 바탕으로 각기 기사화 했고 이를 군민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하나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는 체감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지역의 방문객은 집계조차 되지 않은 곳도 있어 중복 집계 또는 누락 집계로 신빙성이 의심되지만 김동성 단양군수는 행사 때마다 단양은 1천만 관광객 시대가 올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었다.



각 시군별로 2010년 관광객 방문자 집계를 보면 관광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충주시는 유료68개소 무료17개소로 6백만 명, 청주시는 160만 명, 도내에서 가장관광지가 없다는 옥천군은 314만 명, 증평군은 116만이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군민 A 씨는 단양이 천만관광객시대라고 하는 것은 군이 발표한 내용일 뿐 지역 경제에 대해서는 체감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일부 상가는 여름철 성수기를 누리고 있지만 다리안관광지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등 체류형 관광지가 아닌 지나치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곳은 장회나루이며 제비봉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고 충주호유람선 승선장이기도 하다 역시 평일날이어서 그런지 관광버스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서 유람선 승선인원이 구담봉 옥순봉을 다녀오게 되면 1곳 관광객의 방문자수는 세곱이 되는 것이다.




또 지역을 대표할만한 표준화된 음식이 없다는 것도 잘되는 상가와 안 되는 상가로 나눠진다고 말하고 서둘러 단양을 대표하는 표준화된 식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양군은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단양은 신선이 사는 고장 산자수려한 고장 레져스포츠의 메카등 다양하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쏟고 있으나 그 성과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단양은 좁은 면적의 도시로서 상진지역은 그야말로 썰렁한 경기인데 반해 별곡지역은 모든 행사가 몰리면서 그나마 특정지역상가는 빛을 보고 있다.



관광객 숫자불리기에 급급해 지자체별 백데이터가 충실하지 못한 통계로 지역 경제지표 설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지 못하면 인구증가는 목표만 세울 뿐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개장한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에는 개장 2개월만에 8만명에 육박하는 입장객으로 수익금만 3억 5천만을 넘겼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새로 마련된 장어의 보금자리 야행성민물고기로 밝은 곳에서는 죽은척 한다.




그러나 처음 개장한 덕을 보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국 최대의 민물수족관으로 다양하게 준비된 시스템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여름철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어 대명콘도 투숙객이나 단양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다누리센터 시설관계자는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원들이 휴일 수조청소나 소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수시로 수질관리등 최대한 인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여름철 심야 입장객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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