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대표음식 단양팔경과 한께 여덟가지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10-22 10:54:12

[댠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이 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가 향토음식 명품화를 위해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인 한국음식연구원에 의뢰하여 ‘단양 향토 약선음식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지역에서의 음식전통,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스토리텔링 등을 결합하여 탄생시킨 대표 음식은 단양팔경과 마찬가지로 모두 여덟 가지로 정했다.

단양 향토음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메뉴는 오행초마늘골동반(밥류), 여울사군자국밥(찌개 및 탕류), 장수배기탕(탕류), 버섯마늘전골(전골류), 표고마늘오행초탕수(튀김류), 금수마늘솥밥(밥류), 삼봉장구이(구이류), 닭마늘구이(구이류)의 여덟 가지이다.



※ 오행초마늘골동반

소백산의 갖가지 산채와 단양마늘 등 본래 식재료의 맛이 살아나도록 따로 양념하여 밥이 담긴 그릇에 돌려 담고 오행초 양념장으로 간하여 비벼먹은 건강음식이다. 뽀얀 색깔과 부드러운 식감의 마늘 페이스트를 곁들이고 새콤달콤 쌉싸래한 맛의 오행초 청을 더한 골동반(비빔밥)으로 기존의 고추장 대신 마늘 페이스트를 비빔양념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울사군자국밥

진한 고기 육수에 양념한 사태와 양지머리를 얹고 양, 곱창, 곤자손이의 씹는 맛과 함께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더해진 육개장이다. 기를 보하는 음식으로 단양 남한강의 여울물처럼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장수배기탕

장수가 태어난다는 장수배기 전설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바람을 담은 것으로 장어를 주된 재료로 하여 남성의 기를 보호해주는 약선음식이다.



※버섯마늘전골

소백산에서 생산되는 느타리, 표고, 새송이, 팽이 버섯에 알싸하고 단맛이 일품인 단양마늘, 여기에 각종 근채류를 섞어 요리한 것으로 여성들의 혈을 보호해준다.



※표고마늘오행초탕수

감칠맛이 일품인 표고와 알싸한 맛의 단양마늘 그리고 새콤 쌉쌀한 오행초 소스를 곁들인 다이어트 건강음식이다.



※금수마늘솥밥은 비단에 수 놓은 듯 아름답다는 금수산에서 따온 이름으로 눈, 입, 귀, 코 등 온몸으로 자극되는 오감만족의 음식이다.

※삼봉장구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고추장과 간장과 된장 세 가지 장으로 양념하여 석쇠에 구워먹는 간편한 구이요리로 조린 듯 구워낸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닭마늘구이는 오행초와 단양마늘이 들어간 닭요리로 갖은 양념과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건강음식이다.

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는 향토 약선음식 개발 사업으로 간판, 메뉴북, 테이블페이퍼, 컨설팅은 물론 쇠비름 음료, 블랙초코베리를 이용한 한식 디저트도 개발 중에 있다.

개발된 약선음식은 시식 등 피드백 과정을 통해 11월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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