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술 향기로 가득한 좋은 술 품평회
이부윤 | 기사입력 2012-12-04 21:26:17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 재래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이번엔 술 익는 향기에 흠뻑 취할 전망이다.



단양구경시장 상인회는 토요시장 이벤트 행사의 하나로 ‘2012 단양구경시장 좋은 술 품평회’를 8일 단양구경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충청북도, 단양군, 시장경영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좋은 술 품평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여 생산자의 생산 의욕 고취는 물론 단양구경시장의 대표적 상품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출품되는 술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한 전통주와 현대적 방식으로 제조한 일반주 모두 가능하다.

6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8일 본 심사에서 술맛을 겨루게 되는데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3종을 선발하는데 금상에 100만원, 은상에 70만원, 동상에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단양구경시장 관계자는 숨어있는 명주가 몰라서 출품되지 못하는 일이 있을까봐 8개 읍면을 수소문하여 전통주 제조하는 집들을 일일이 방문해 우리고향의 숨겨져 있는 맛과 재능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티커 심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으로 단양막걸리와 단양마늘 아락 등으로 지역의 향토주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에서 이번엔 어떤 전통주들이 발굴될는지 벌써부터 애주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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