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국비 1220억원 목표로 나서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3-14 23:36:33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은 내년도에 1220억 원의 국비를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체널과 방법을 동원해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경재 부군수 주재로 ‘2014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1220억 원을 목표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군이 확보한 국비 951억 원보다 28.3%(269억 원) 늘어난 규모이고 지난 2월부터 사업부서별로 지역현안, 정부시책과 연계한 지역 발전사업 등을 중심으로 총 177건의 사업을 발굴해 연구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반영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재경단양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풀가동해 국비확보에 전략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SOC사업이 전체 국비의 42.8%인 522억 원으로 확정됐다.

남한강 르네상스 호안도로 확․포장사업(100억 원)과 단양수중보 건설(100억 원), 단양IC ∼대강간 국도(5호선) 건설(130억 원), 단양∼대강 상수도관로 설치 사업(212억 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환경 분야에도 234억 원을 확보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129억 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35억 원),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33억 원)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또 도담삼봉지구 관광 명소화 사업(10억 원)과 소백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14억 원) 등 4개 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합형 기능 보건소 신축(25억 원)과 농촌문화 꾸러미사업(14억 원), 여천소하천 정비사업(16억 원) 등 7개 사업을 위해 76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내년도 국비는 교통․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 정부시책과 연계한 전략사업 등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허경재 부군수는 “내일을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과 오늘은 별반 다를 게 없다”면서 “‘행복한 단양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국비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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