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신생에너지사업 올해 6억5천만원 지원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4-28 15:03:15

[단양=타임뉴스]충북 단양군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올해 경로당과 단독주택, 마을 등에 신재생에너지 138곳을 조성키로 하고 총 6억55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이어 관내 경로당 40곳에 총 4억63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시설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경로당으로 조성한다.

경로당에는 3KW급 태양광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연간 3670KW 정도의 전기가 생산돼 최대 7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유가에 따른 경로당의 냉난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늦어도 내달 말까지는 40곳 경로당에 모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단독주택도 대폭 늘어나게 된다.

군은 관내 7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한국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그린 빌리지로 선정된 영춘 별방마을(21가구)에도 가구당 200만원씩 총 4200만원이 지원돼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그린 빌리지는 지난해 대강 두음마을(21가구)이 조성된바 있어 연말이면 총 2개 마을 42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3가지 형태의 시설로 추진된다.

태양광시설은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로 3KW급의 경우 기존 대비 60% 정도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또 태양열시설은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20㎡ 규모의 시설을 설치할 경우 25% 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며,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 권장된다.

지열시설은 땅속의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에너지로 사용하는 시설로 냉난방 부하가 많은 가정에 유리하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면서 “연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녹색도시 단양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