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 = 오민지기자] 스페이스몸 미술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먼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전국 규모의 예술체험 축제인 「2013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뮤지엄페스티벌은 협회 회원관 중 전국의 61개 사립미술관들이 각 미술관의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전시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관 축제이다.

이 행사는 고가구 본연의 정취를 작가만의 예술적 유희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김을 개인전>, <김태헌 개인전>전시작품을 감상하고, 교재에 따라 상상을 자극하는 오브제 조형 활동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유발과 창작동기를 부여하는 감상체험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행사로는 5월 18일(토)을 「Museum Open Day_미술관 가는 날」로 지정하여 전국 60개 사립미술관을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지역의 관객을 대상으로 오픈 컨설팅·미술관 아카이브 공개와 함께 각 미술관 특성에 맞는 특별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조성과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미술관으로의 초대>는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찾아 즐거운 축제에 참여하듯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슨트 체험을 통해 준비한 해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일반관람객에게 전시를 안내하고, 일반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박한 바비큐 피크닉행사,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미술관 관계자는 "5월에는 두 행사를 통하여 전국의 사립미술관이 가족과 초・중・고등학생 등 각 지역의 모든 관객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미술관이 친근한 문화공간임을 재인식시킬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