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관광지 태마조성사업 관광객 증가 기대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5-22 10:46:48

[단양=타임뉴스] 온단관광지는 지난해 245천명이 입장했다. 지난 5월 15일 오후 온달관광지 광장모습이다 평일에는 관광객들이 보이질 않는다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유일하게 지자체 관광지 수입면에서 흑자를 내는 곳중을 하나로 단양군은 온달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12월 마무리 될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올해 기존 온달테마공원에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자해 고구려 당시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저자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온달테마공원은 온달광광지 내 1만3000㎡의 부지에 고구려시대를 모티브로 한 각종 건축물과 체험․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1년 10억 원을 투자해 삼족오 광장을 비롯해 연못과 정자, 초화원,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그해 11월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마무리 사업으로 서민주택과 점포 등 총 10여동의 건축물을 갖춘 저자거리가 조성돼 당시의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이달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12월말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영춘면 하리 일원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온달드라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문을 연 온달드라마세트장은 1만8000여㎡의 부지에 황궁과 후궁, 주택, 저자거리 등 총 50여동의 건물과 옛 모습의 거리가 잘 조성돼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일지매 등 대하사극과 미인도, 쌍화점 등 수많은 영화가 촬영된 바 있다.

여기에 온달장군의 숨결이 깃든 온달산성과 온달의 일대기를 담은 온달관 등은 고구려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한해 평균 24만4000여명이 온달관광지를 찾고 있기도 하다.

군은 온달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고구려문화와 온달장군의 설화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온달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한 폭넓은 세트장으로 활용돼 이전보다 더욱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드라마촬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달테마공원은 온달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인기 역사체험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달관광지는 2011년 입장객 259천명 2012년 245천명으로 특별하게 증가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온달관광지 입장객이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온달관광단지내 식당을 운영하는 A씨(50 여)는 평일에는 거의 장사가 안되고 주말에 조금 되는 편인데 주중에도 관광객이 많이왔으면 좋겠고 행사때나 주말에만 관광객이 많이 와 장사가 덜 된다며 평일에 이벤트행사나 시내권에서 각 관광지 투어코스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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