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는 오는 8월 9일까지 청주시와 청원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가정과 작가 공방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호스트(가정·공방)를 모집한다.

홈스테이 호스트는 청주·청원 지역 거주자로 인종·종교·외국문화에 대한 편견이 없는 가족구성원 2인 이상의 통합청주시민 가정 또는 공방을 소유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조건으로 외국 작가 및 관광객에게 숙박과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 및 탐방을 실시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기본적인 외국어 소통이 가능할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홈스테이 신청은 비엔날레 홈페이지(http://okcj.org)에 게재된 신청서와 가정(공방)소개서 양식을 갖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마케팅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호스트로 선정된 가정 및 공방에게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무료입장권과 봉사활동 증명서, 청주관광안내 정보자료가 제공된다.

홈스테이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처음 도입되어 2011년까지 청주·청원지역에서 100여 가정 또는 공방이 참여하였고, 150여명의 해외 작가와 관람객이 혜택을 받으며 친절한 한국문화를 만끽했다.

조직위는 홈스테이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고취와 참여의 기회를, 지역작가에게는 해외 교류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하고 해외 방문객에게는 공예도시 청주와 문화를 알리고 민간차원의 국제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Something Old Something New)’을 주제로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