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4월부터 공무원 내부 정보시스템인 굿모닝시스템에 「복지사랑방」을 개설하여 직원 간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복지사랑방에는 복지상담 사례 및 특수시책, 사회복지업무 지침, 복지기관 및 시설 현황 등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시는 향후 복지사랑방을 활성화하여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게시해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공무원이나 새로 복지업무를 맡게 된 공무원들을 위하여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정형화된 업무에 대해 약식으로 매뉴얼을 제작해 복지사랑방에 게시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특수사례를 수집하여 업무 추진사항을 새로 업무를 맡은 직원이나 신규공무원이 참조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발간하고,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으로 아웃소싱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해 민간 이전할 계획이다.
신학휴 복지기획담당은 “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이후 복지부문의 외형은 커졌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선진국형 복지로 가고 있는가는 의문”이라며 “인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회복지 업무를 시스템적으로 개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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