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아로니아사업 재배농가 영농조합법인과 갈등
재배농가, 단양군의 만사 일방적 성급한 결정 추진에 대해 개선요구 집회 예정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8-28 09:29:22

김동성 단양군수는 교육에 앞서 1시간동안 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과 설명을 하고 있다.


[단양=타임뉴스]충북 단양군이 차세대 고소득 작목으로 아로니아를 보급하고 생산 판매 가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나 이에 아로니아재배농가와 영농조합법인과의 불협화음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아로니아 재배기술 교육장에서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 직원 집행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수는 최근 단양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과 해명의 시간을 1시간여 소비하면서 타당성을 주장했다.



교육참석 농민들은 게시글 내용에 대해 김동성 단양군수의 조목조목 나열하면서 해명과 설명을 했으나 성급한 영농조합법인구성과 축제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에 대해 다음달 2일 축제에 맞추어 집회를 열고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말해 이번 축제는 작목반중 축제와 운영의 방법에 대해 반대하는 일부는 불참할것으로 예상되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여선 단양아로니아연구회장은 단양군 홈페이지에 게시글에서 "이번 축제는 마땅히 주인이어야 할 생산 농가를 전적으로 무시한 군 일방적 애매모호한 행정이라며 누굴 위한 것이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막대한 군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행사로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동성 단양군수는 "축제와 관련하여 재배농가와 단 한 번의 공식적인 협의는 물론 행사 진행에 대한 통지조차도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농가에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말하고 일각에서는 3선군수 출마설에 대해 지금도 불출마는 변함이 없으며 군민들의 덕으로 2번이나 군수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마지막으로 농촌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일하고 있음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또 윤회장이 제기한 "군행정의 독주는 아로니아 가공센터를 운영진에 대해 영농조합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군공무원 퇴직자들은 대거 영입해 자리를 마련 한대 대해 김 군수는 정년을 2년이나 앞두고 지역과 후배를 위해 자진퇴직한 사람으로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발탁했고 또 영업과 마케팅등 전문직종사자들로 구성해 나름대로 경륜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회장은 아로니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작목반 2명을 선임한것에 대해서는 구색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해다.

또 윤 회장은 "영농법인이 첫 회의에서 아로니아 구입가격을 kg당 7천원~만원대로 정했는데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하는 통신판매에서는 1Kg 당 3만원최고 3만원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산물 확인절차없이 가격우선으로 수집한 농산물을 가공 내지 포장하여 재판매하는 것은 군의 당초 유기농청정아로니아 생산 발상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과 아로니아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종만 소장으로 부터 아로니아 재배기술과 전망에 대해 1시간여 동안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편 제1회 단양아로니아축제는 군예산 6천여만을 들여 9월 2일 대명리조트에서 아로니아국제심포지엄에 이어 3일 충북 단양군 우덕리 63번지 단양아로니아고공센터 일원에서 준공식 테이프커팅과 시음 등으로 이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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