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문 열다
9월 2일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개관식 열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9-02 20:50:41
[청주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9월 2일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앞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임기중 청주시의회의장, 중요무형문화재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표창장수여, 기념식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는 탤런트 겸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송용태 보유자가 이수자들과 함께 강령탈춤을 선보여 행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층 체험 공간 주조실에서는 한범덕 시장과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주요 내빈이 가마에 불을 붙이는 행사를 진행해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임인호 활자장께서 전수관을 잘 운영해 금속활자 연구 복원과 후계자 양성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조 전수관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전수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인호 활자장은 “다양한 시민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에게 금속활자의 우수성과 우리 인쇄 문화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더불어 후계자를 양성해 금속활자 기술을 대대로 보전하는 것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주시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의 핵심사업인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은 2012년 8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42억38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591㎡(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운영하며 1층 체험실에는 교과서속 직지체험교실, 금속활자 만들기 체험교실, 금속활자 주조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한다.

2층 전수실에서는 직지복원, 우리 전통의 금속활자 만들기 등 금속활자장의 기능보전과 전승기반을 위한 장이다.



3층은 업무를 보는 사무실과 손님 접견실 및 휴게장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