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 단양군 5억5500만원 사업비 지원
이부윤 | 기사입력 2013-10-28 09:31:24

[단양=이부윤 기자]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군이 제출한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과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등 2건을 내년도 녹색자금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친환경도시 단양군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201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녹색자금 지원 대상사업지 입지분석 등에 착수하는 등 사전행정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은 매포읍 도담역 주변 1만㎡의 부지에 메타세콰이어와 산벚나무, 철쭉 등 20종 3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진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인터로킹 도로와 전망대, 정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되며, 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자된다.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억5500만원이 투자돼 단양읍 단양노인보금자리와 매포읍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에 각각 옥상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단양노인보금자리 옥상 198㎡에는 매실나무와 배롱나무, 자산홍 등 4종 750여 그루의 나무와 산책로, 야외벤치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 옥상에는 370㎡ 규모의 정원이 조성되며, 홍단풍, 매실나무, 산철쭉 등 6종 470여 그루의 나무와 화단, 야외벤치가 만들어 진다.

지난해에도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군은 올해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옥상과 다사랑노인요양원 마당에 녹색정원을 각각 조성했다.

다양한 나무와 화단, 벤치 등으로 꾸며진 이들 정원은 시설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는 등 좋은 효과를 낳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청의 녹색사업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숲에서 오는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