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 영천리 폐기물 매립장 조성 실태파악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웃 제천시의회 전문 의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단양군의회(의장 신태의)가 29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영천리 폐기물 매립장 조성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위원회 위원 6명과 제천시의원 2명, 영천리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5명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동진 특위위원장은 ‘특위운영계획에 따라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분석하여 향후 예상되는 문제에 대하여 의회, 집행부서, 주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갈것이라고 간단회 목적을 밝혔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특정폐기물 매립장 조성과 관련 지난 2년여 동안 업체측과 지역 반대주민들의 힘겨루기와 어정쩡한 원주지방환경청의 태도로 분쟁이 이어져 왔다.
원주지방환경청장은 2013년 정기국정감사에서 충북 제천시 왕암동 특정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 탁상행정과 부실관리에 대한 책임론에 혼쭐이나는 등의 지적을 당했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지난 제222회 임시회에서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거산이 신청한 사업 영향평가서애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6월13일 적합판정을 내린대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한바 있다.
한편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반대하는 지역 대표는 단양지역은 석회암지대로서 매립장 설치예정지역이 돌리네가 발달한 카르스트 지역으로 침출수가 거침없이 지하로 스며들어 토양오염을 물론 주민들의 식수등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매립장 조성은 후대의 자손들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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