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의한 의료정책 주민들 호응 좋아
이부윤 | 기사입력 2013-11-04 10:00:18

[단양=이부윤 기자]충북 단양군은 서울 대형병원들과의 의료협약을 맺은 병원들이 주민들의 건강주치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의료협약 병원은 한양대 서울병원을 비롯해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여러분병원 등 모두 3곳으로 이들 병원들은 올해 3회에 걸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540여명의 주민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11월 1일 군보건소에서 주민 29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갖었는데 단양지역에 전문의가 없는 소화기내과와 이비인후과, 피부과를 중심으로 총 5개 과목을 진료해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척추질환 전문센터인 여러분병원도 4월과 지난달 24일 군보건소를 찾아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2개 과목에 걸쳐 주민 250여명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의료협약병원의 무료 이동진료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보건소는 2011년 9월 한양대 서울병원,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여러분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해 현재 3곳의 병원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이들 의료협약 병원은 정기적인 무료 이동진료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인기다.

보통 일반 환자가 병원을 찾을 경우 예약에서 진료․처방까지 2〜3일이 소요되는 반면 주민들에게는 1〜2일 이내에 모두 처리해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 협약병원을 찾는 주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보건소는 그동안 협약병원을 찾은 주민들은 한양대 서울병원 417명, 여러분병원 60명, 여의도성모병원 28명 등 모두 505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협약 병원은 다양한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협약 병원은 진료안내, 예약, 종합건강검진, 무료 이동진료, 건강강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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