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콘서트 '' 무무무(無巫舞)'' 단양에서 공연
이부윤 news4857008@hanmail.net | 기사입력 2013-11-11 09:05:05
[단양=이부윤 기자] 씨알누리의 ‘퓨전콘서트 무무무(無巫舞)’가 12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퓨전콘서트 무무무’는 풍물굿판의 신명을 전통 풍물악기와 국악 선율악기, 서양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는 신개념 예술난장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난장’공연을 비롯해 액을 막아내고 복을 비는 ‘액막이타령’, 혼돈적 질서를 그린 ‘카오스모스’, 기타와 설장구의 어울림 ‘이구동성(二具同聲)’으로 구성된다.
또 청춘에 대한 동경과 인생의 덧없음을 담은 ‘청춘송(靑春頌’), 민요 아리랑의 음악적 흐름에 무속음악의 어법과 다양한 장단형태를 더한 ‘신(新)아리랑’도 들려준다.
충청북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인 풍물굿패 ‘씨알누리’는 1990년 1월 청주 및 충북지역의 젊은 풍물꾼들이 모여 창단했다.
특히 이 단체는 충북을 근간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전통 연희단체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양음악과 어우러진 전통 국악의 신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풍물에 관심 있는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씨알누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