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관내 초등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역의 우수대학인 순천향대학교와 손을 잡고 주말영어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관내학생의 수업료 보조로 매년 5천만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강사진을 지원하는 관․학협력사업으로 2007년도에 시작된 이래 성공적인 정착을 하여 타 교육기관과 자치단체로부터 차별적인 글로벌 교육사업으로 부러움을 사왔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주말영어방과후학습은 지난해 신청기간 3일동안 모집정원 150명의 두배인 300여명이 신청하여 부득이 영어테스트를 통한 선발과정을 거쳐야하는 등 관내․외 학생 및 학부모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레벨테스를 통해 수준별로 12개학급을 편성하여 지리․역사, 체육, 수학․과학 등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원어민강사와 영어로 수업을 한다.

신청기간은 2009년3월 2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순천향대학교 영어캠프 홈페이지(e-camp.sch.ac.kr)에 접속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야 하며, 아산시청 교육지원팀 혹은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본부에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는 관내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개척하는 한편 지역교육청은 물론 관내 대학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상생하면서 지역교육발전을 이루고 선진교육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타임뉴스: 이대원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