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축분뇨 자원화 총력
| 기사입력 2009-05-03 14:14:00

보령시가 가축분뇨를 액비화하여 농경지에 살포하는 액비유통센터(보령농축산영농조합법인)에 시설ㆍ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6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액비유통센터에 액비살포장비, 대형액비저장조 등을 지원해 액비살포전문조직을 육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액비의 성분분석 기간을 단축하여 적기에 살포 할수 있도록 액비성분분석기를 농업기술센터에 도입ㆍ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가축분뇨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잘못 인식돼 민원의 주요 대상이 돼왔다. 그러나 이를 자원화할 경우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축산농가는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최근 FTA협상 타결 등 위기에 빠진 농축산업의 주요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지속적인 화학비료 시비로 산성화된 토양에 유기질 함량을 높여 지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농업계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서는 자원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형액비저장조 설치, 액비살포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액비 살포를 확대하는 한편, 경종ㆍ축산농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성을 모색하는 등 자연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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