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노마, 공주시 공중보건의 되다
| 기사입력 2009-05-06 19:21:29

“저에게 진료를 받으신 분이 몸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든 것만큼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 없어요”

장수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노마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아역 탤런트 출신 김태진(25세, 남) 씨가 공주시 공중보건의가 됐다. (사진제공)

김 씨는 지난달 27일, 공주시 보건소 한의약 지역보건실로 배치돼 앞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공중보건의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김 씨는 지난 1996년 초등학교 3학년때 전원일기 오디션을 보고 발탁된 뒤 4년 동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 그동안 SBS 특집 ‘길’, ‘한강버꾸기’, KBS ‘사랑방 중계’의 어린왕자, MBC 단막극 등 다수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예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하고 전원일기가 성인연기자로 개편되면서 미련없이 연기를 접고, 학업에 전념해 서울 화곡고등학교에 수석입학하는 기염을 토했고,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에 입학해 한의학도의 길을 걸어왔다.

공중보건의로 한의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현재 그의 목표는 약자를 생각하는 한의사가 되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한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올해 2월 한의학 국가고시를 합격하고 지난 3월 19일 입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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