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전용공간인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시민 큰 호응
| 기사입력 2009-05-06 19:24:22

지난해 8월, 충남의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주시 보건소가 설치한 모유 수유 전용공간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가 지난해 8월, 모유 수유율을 높이고 출산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소 모자보건실 앞 23㎡ 규모의 모유 수유 전용공간인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임산부와 아기가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제공)

지난 겨울 모유수유실을 방문한 신관동에 사는 한 시민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던 중 방바닥이 따뜻하고 편안해 아기와 같이 잠들 정도로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시설은 이름 그대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답게 바닥을 온돌방으로 만들고, TV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임산부와 아기들이 정서적으로 애착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건강교실, 임산부 건강교실등과 함께, 보건소 홈페이지에 임신, 출산 등 종합 정보제공 인터넷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연계 운영해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등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오는 8월경에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에 있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임산부, 육아 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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