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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응봉면 증곡리, 송석리 일원에 14만6000m2(44,000평) 규모의 의약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증곡 의약전문단지는 지난 4월 29일 보령제약이 군에 농공단지 지정승인 신청서를 접수, 승인절차에 들어가 본격적인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당진-상주 고속도로 예산 나들목에서 홍성방향으로 약 1km 거리에 조성 예정인 증곡 의약전문단지는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수도권에서 가동 중인 보령제약 그룹 계열사들이 이전해 입주할 계획으로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군은 산업단지로 편입되는 토지주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공단지 개발계획과 사전환경성 검토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2일 응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
한편, 군은 주민설명회 및 관계행정기관의 협의를 걸쳐 9월경증곡 전문농공단지를 지정․고시 할 방침이며, 빠르면 2009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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