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무원 복지예산 1억 6800만원 반납
-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에 사용하기로 -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0 19:51:13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청양군 소속 공무원 500여명이 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청양군은 “직원 복지성격의 경비 총 1억 6800만원을 반납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시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전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이 반납키로 한 공무원 복지 성격의 예산은 공무 해외연수비 5천만원, 모범공무원 산업시찰경비 1천800만원, 공무원 연가보상비 1억원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지역주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반납한 예산은 100%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에 쓰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이장협의회(회장 김중환)도 지속된 경제난의 고통을 분담하고 타단체의 모범이 되고자 이장한마음대회 보조금 1천만원을 지난달 반납했으며 청양군의원들도 체육대회 예산 5백만원을 서민안정대책 마련에 써달라며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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