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전거 천국 꿈꾼다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6 09:54:41

녹색체험도시를 지향하는 공주시가 자전거 천국을 꿈꾼다.

공주시는 녹색체험도시 공주 실현을 목표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올해 제민천변 자전거도로, 느티나무길 자전거도로 등 68km의 자전거도로 조성 외에 2010년 이후 무성산 산악자전거도로, 청벽자전거도로 등 167.95km의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공주시의 문화, 자연 등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이용목적별 차별화된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총 235.95km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목적별로 볼때, 일반 교통수단로서 58.95km, 전문가 운동코스112,5km, 관광·레저용 자전거도로 64.5km를 2010년 이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도별로 보면, 올해에는 제민천변 자전거도로 0.6km를 시작으로 금강공원길, 느티나무길, 금강로 자전거도로 등 일반 교통수단으로 2.35km를 조성하고, 전문가 운동코스로 유구 산악자전거도로 57.5km를, 관광·레저용으로 유구천, 정안천 및 금강둔치, 곰나루관광지 자전거도로 등 8.15km를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이후에는 일반 교통용으로 유구-공암, 청벽자전거도로 등 56.6km, 전문가 운동코스용으로 무성산, 연미산, 봉황산 산악자전거도로 55km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레저용으로 정안천, 유구천, 갑사-신원사, 곰나루관광지 자전거도로 등 56.35km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중인 정안천 생태체험 자전거도로는 2.9km 길이의 금강둔치공원 자전거 도로와 연결해 6.1km 구간을 폭 3m 황토색 칼라콘크리트 포장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꽃길과 연못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8일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120대로 시민자전거 탄생을 선포, 자전거 천국의 기반을 조성한 공주시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이용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에 500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장복 공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달 보급한 시민자전거의 호응이 좋음에 따라 추가로 시민자전거 500대외에 2인용 자전거도 20대 가량 보급하겠다며, ”자전거는 이제 교통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운동코스, 관광·레저 등 다양한 기능으로 생활의 한부분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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