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녹색농촌체험마을 ‘즐거운 비명’
-체험방문객 줄지어, 농촌경제 힘나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29 06:37:16


청양군은 전국 각지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는 체험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방학과 휴가를 농촌에서 보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아 7, 8월에는 각 체험마을별로 방문객 예약이 끝난 상태다. 마을 펜션, 민박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외지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체험마을 주민들은 농촌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비봉면 관산리 은골구기자마을은 지난 3월부터 의왕시 생활개선회, 현대백화점 우수고객 등 10회 연 800여명이 마을을 방문해 2천400만원의 체험비 소득과 3천만원의 농산물 판매 소득을 올렸다.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도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철도시설공단 임직원과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총 8회 방문해 1천500만원의 체험비 소득과 2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군내 13개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자매결연 단체 및 각종 도시 체험객 약 6500여명이 마을을 방문하고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9천만원의 체험비 소득과 1억 5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수입을 올렸다.



또한 성공적인 농촌체험마을 운영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청양으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



2009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된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이장 장광석)에 지난 15일 경기도 공무원 및 주민 등 27명이 방문했으며 이어 지난 22일에는 장수군 생산성본부 직원 30명이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을 견학했다.



특히 생기를 되찾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재조명되는 칠갑산산꽃마을에서 방문객들은 1시간 가량 마을 사업 추진 현황 등 브리핑을 듣고, 체험마을 주요 테마 음식인 연밥을 시식 후, 연꽃단지 및 야생화단지를 견학했다.



장광석 이장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해 나가고, 더불어 우리 마을 자원의 특성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양군 농촌농촌체험마을이 농촌경제를 이끌어 나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