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업경영 진단 및 설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영개선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작목별 소득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번 조사 작목은 딸기, 토마토, 수박, 감자 등의 동작물로 표본을 선정하여 조수입, 경영비, 소득 등에 대한 소득분석을 마쳤다.
그 결과 촉성딸기 소득이 10a기준 9,804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반촉성토마토가 7,923천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수박, 봄감자 순이었다.
이와 같이 딸기, 토마토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딸기의 경우 농가들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설향” 품종을 선택하고 있는데 재배가 용이하고 당도가 높아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욕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었고, 반촉성토마토의 경우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데다가 적기수확 및 신선도 관리로 소비자들의 구매 매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담당자는 “소득분석표를 조사농가에 통보하고 앞으로 경영진단 및 영농설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최고가격을 받기위한 세부요인을 분석하여 해당 농가를 지도하고 농업인대학 강좌 및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하여 전 농가를 교육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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