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한산모시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산모시의 본고장인 서천군은 모시 옷 패션쇼를 내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키로 했다.
서천군과 충남도 공동 개최로 세계 최대의 여성기성복 박람회인 “프레타포르테 패션쇼”에 참가키로 최종 결정했다.
시기는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 맞춰 내년 3월경 개최할 예정이며, 패션쇼 개최비용은 3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패션쇼는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씨가 맡아 전통 모시를 현대적 감각에 맞춘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고, 가방과 넥타이, 모자, 양말 등 다양한 모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영희 브랜드와 한산모시를 연계한 상품 개발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고급 소비자층을 겨낭한 세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2010년 대백제전 행사시 모시옷 패션쇼 개최를 검토 중에 있고,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패션쇼를 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충남도는 한산모시 기능보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서천관내 여고생 1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서천군과 충남도는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향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공동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한편, 프레타포르테 패션쇼는 오트쿠튀르와 함께 세계적인 양대 의복 패션쇼로 유명하며, 케빈클라인, 프라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참가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