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산물 인기 만점
경기도 의정부3동 직거래 장터 성황 이뤄
| 기사입력 2010-11-26 12:47:55

청양군 목면(면장 최화용)은 지난 24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의정부3동 주민자치센터 앞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2천만원이 넘는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날 장터에는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청양고추, 구기자를 비롯해 절임배추, 쌀, 서리태 등 농․특산물을 인근 시장에 비해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준비한 물량이 1시간만에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금년 들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절임배추만 5톤이 넘게 판매됐으며 고춧가루 등 양념류와 멥쌀을 비롯한 찹쌀 350포대(20kg)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목면 관계자는 “농특산물을 차에서 내려 상품 진열대에 놓기도 전에 동이 나는 등 청양 농특산물 인기를 실감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한 대성공을 거둔 이면에는 그동안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상호방문을 통해 신뢰를 증진시킴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싼값에 보급하려는 농가의 의지가 배여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목면에서는 의정부 3동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고장, 신명나는 고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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