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이어져
대치면, 장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9 13:44:13

김장철을 맞아 청양 곳곳에서는 어려운 가정에 김장을 담가주는 ‘사랑의 김장행사’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대치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서성옥)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는 지난 26일 대치면사무소에서 500여포기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추운 겨울 우리나라 전통 건강식품인 김장을 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치를 받고 기뻐할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면 몸은 힘들지만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장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영환, 박경자)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80여 세대에 전달했다.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는 장평면새마을회 박경자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회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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