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 가져
100여명 참가, 1,500포기 김장담가 어려운 이웃 전달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10:56:27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에 쓰이는 배추 1,500여포기는 남여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관내 휴경지에 심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껏 마련한 김장재료로 김장을 하게 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배추를 절이고 양념 속을 버무리면서도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웃음을 잃지 않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김장김치를 정성으로 담갔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겨있는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경로당 등 130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지회는 독거노인 빨래봉사, 무연분묘벌초,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회관계자는 매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전달된 김치를 맛나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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