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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예담 사진전시회 개최

| 기사입력 2010-12-09 11:02:19

아름다운 풍광이 있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산에서 예담(예산을 담는 사람들)의 제3회 사진전시회가 오는 13일까지 예산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예산을 비롯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사진에 담아낸 작품들로 총 80여점의 사진이 전시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진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엽서전도 함께 열려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진엽서를 기념으로 제공한다.

사진동우회 예담을 이끌고 있는 양수영회장은 “예당저수지의 물안개와 가야산의 낙조, 시장 아주머니의 미소속에서 우리가 담고자 했던 예산의 모습을 어렴풋이 알게 됐으며 이것이야말로 인화지에 표현하지 못한 예술이고 보람이었다.”면서 “전시회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느끼고 기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담은 예산을 기반으로 온, 오프라인 사진동우회로 300여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 창립된 이래 1, 2회 예담사진전를 비롯해 예산옛이야기 축제, 예산벚꽃마라톤 행사 사진 등을 공식 촬영했고, 예산군 노인들의 장수사진 촬영, 예산군민 대상의 사진강좌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