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타임뉴스]

지난달에 출범한 청양군 목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3일 목면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유영호 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 및 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복나눔 한마음 대축제는 관내 85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마술쇼, 대금시연, 사물놀이 공연과 아울러 국악한마당 및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85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에는 맛있는 떡국과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으며 특히,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서울종합철강 윤종일 회장은 예년과 같이 금년도에도 출생자 18명에 대해 각각 2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전달했다.

의식행사가 끝나고 축하공연에서는 환상적인 마술공연을 펼친 청양군청 안치영주사의 빼어난 묘기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으며 대금장이신 우종실 선생님의 대금연주와 국악인 최숙자씨의 열창, 목면초등학교의 어린 손자손녀들의 사물놀이에는 감동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행사를 마치면서 축제장을 나오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은 평생 잊지 못할 즐거움을 만끽한 날이었다며 내년에도 오늘 같은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갑수 주민자치윈원장은 "이번 축제를 잘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축제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면민의 여가선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풀뿌리 주민자치확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