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타임뉴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마을 주민과 거동 불편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원격화상진료서비스 사업을 2011년에도 변함없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격차량을 이용, 오지를 방문해 보건의료원 및 천안순천향대학병원,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의 전문 의료진이 화상을 이용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에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 의료진의 심도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최첨단 U-Health Care 시스템으로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각 부락 마을회관 및 거동 불편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거동불편자, 희귀질환자 등이다.

이동진료차량에서 이뤄지는 서비스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근골격계질환), 피부질환자 등에 대한 일차적인 진료,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로 와상환자 포함한 거동불편자 진료.의뢰 등이다.

원격전담 공중보건의사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보건의료원(내과, 정형외과) 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12개 전문과), 홍성의료원 및 공주의료원(내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신경과)과의 원격화상서비스를 통해 진료, 상담 및 투약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독거형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의 의료취약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관련 질환의 합병증 발생 감소,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940-454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