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타임뉴스] 당진군과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가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인터넷쇼핑몰 '당진팜'(www.danginfarm.com) 지난해 태풍 '곤파스'의 농작물 피해에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당진군이 집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농산물이 지난해 5억0300만원 보다 800만원이 증가한 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단골 고정회원 역시 지난해 1만5000여명이 증가해 2만명을 상회하는 성장세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관내 과수농가 648ha 중 사과 30~80%, 배는 50~95%의 피해를 입어 과일판매가 전무한 상태에서 '당진팜'판매액이 증가하였다.

판매고를 주도한 농특산물은 해나루쌀로 2009년 9,899포대 3억3천4백만원에서 2010년 11,960포대 3억7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해나루고구마, 당진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 등도 증가율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농산물 판매 증가세는 택배비 지원과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홍보행사 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다음달 3일 민족고유 명절 설을 맞아 당진군은 설맞이 농산물 종합판촉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설맞이 당진팜 이벤트를 추진한다.(제품문의 인터넷 주소창 "당진팜" 041-350-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