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민과의 대화 무기한 연기
구제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결정
| 기사입력 2011-01-14 10:46:14

[서천=타임뉴스] 서천군은 매년 초에 실시해 오던 주민과의 대화를 구제역이 진정 국면을 보일 때까지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보령의 돼지 농장과 천안의 젖소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구제역 확산이 전국적으로 가속화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초 군은 2월 중순부터 각 읍.면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다.

주민과의 대화는 연초에 군수가 하루 1~2개 읍.면을 방문해 업무보고 및 당면현안을 청취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민원을 듣고 해결키 위해 진행돼 왔으며, 보통 100~150여명이 모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행사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의 대화가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고, 연기된 것"이라며, "상황이 좋아지면 언제든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말 나소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9개반 77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대책본부를 편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광역살포기와 소독차를 동원해 매일 관내 농가에 대한 순회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