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타임뉴스]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이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연중 실시되고 있다.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를 제외한 관내 거주하는 방문간호를 원하는 모든 청양군민으로 특히 저소득층 65세 이상 어르신, 거동불편환자, 임신부, 다문화가정여성, 영유아, 장애인 등 건강취약자다.

대상자가 신청을 하면 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방문횟수를 조절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전담인력 4명과 방문전담의사 2명이 팀을 이뤄 방문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방문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고혈압, 당뇨, 암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대상자의 건강 문제에 맞는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저귀와 영양제, 간호물품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를 활용한 이미용서비스, 호스피스간호서비스, 가사도움 등 대상자에 맞는 보건, 의료, 복지를 연결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상담실, 구강보건실, 무료개안수술 등 보건의료원내 사업을 주민들에게 연계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 등 재활운동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작업치료사가 동행해 재활운동을 실시한다.

한편, 방문사업담당자는 “노령인구가 많은 군 실정에 맞게 방문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