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타임뉴스]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는 제66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치아건강을 주제로 『호랑이의 충치 대소동』뮤지컬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날 2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는 관내 32개 미취학시설 어린이와 시설장 등 관계자 1,182여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인형극은 토끼를 잡아먹으려던 단 것을 좋아하는 호랑이의 충치를 착하고 꾀 많은 토끼가 여러 도구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뽑아주고 무사히 도망간다는 내용이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눈높이에 맞는 신나고 친근한 음악과 레크레이션, 마술을 통해 흥미진진하고 쉽게 구강관리의 필요성과 충치의 원인인 무절제한 단 음식 섭취에 대한 경각심과 바른 이 닦기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서 운영된 치과를 체험할 수 있는 치과체험마당(충치는 어떻게 생기나요? 불소는 내 친구, 치카 치카 바른 이 닦기, 페이스 페인팅 등)과 아동들의 입안에서 채취한 치태를 이용한 <입 안에 세균이 산대요> 코너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논산시보건소 김재형 소장은 “충치는 예방 가능하며,어른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아동들의 치아건강에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 보건소는 매년 관내 70개의 미취학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구강검사 후 우식아동 가정통지로 조기치료 유도 등 구강건강관리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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