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봄철 강태공들의 짜릿한 손맛
제1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성황리에 끝나
김정욱 | 기사입력 2012-03-31 21:58:59

[예산=타임뉴스]제1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지난 31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광시면 동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등록 및 자리배치를 시작으로 8시부터 12시까지 본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1등부터 20등까지의 본상과, 최대어상 등 5개 부문의 특별상을 놓고 전국 100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영예의 1위는 29.1cm 붕어를 잡은 송영철 씨(당진군)가 상금 3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받았고, 2위는 신동영 씨(예산군 예산읍), 3위 김기범 씨(인천 남동구)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부문에서는 최대어상에 배영운 씨(공주시 유구읍)가 37cm짜리 붕어를 낚아 1위를 차지했으며 김인선 씨(경기도 가평군), 김병준 씨(천안시 동남구)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우수상에 이향순 씨(안양시 동남구), 원거리상은 358.1km 떨어진 강원도 삼척에서 참가한 김중환 씨가, 최고령상은 올해 93세인 이수복 씨(계룡시 금암동), 최연소상은 12살 신재진군(전북 전주시)이 각각 수상했다.

1위를 차지한 송영철 씨는 “전국 각지의 낚시대회를 수없이 다녀 보았지만 예산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처럼 푸짐한 상품과 알찬 낚시 자원, 넉넉한 인심을 보여준 지역이 없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본 대회 이외에 예산사과음료시음회, 광시한우 등 축수산물 시식회, 대회 사진전, 군밤 등 먹거리 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대회 참가자와 많은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대회시작 전후시간에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업 타임’을 운영해 자칫 행사로 인해 저수지 등 주위 환경이 오염 및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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