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천 이규남 서회화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최선아 | 기사입력 2013-04-04 13:53:32

[충남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서회화(書繪畵)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고 있는 벽천 이규남(碧泉 李圭南) 작가의 초대전이 이달 13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서회화는 모양과 이야기, 그리고 이미지가 있는 글씨나 글귀를 그림으로 보이도록 표현하는 새로운 장르로 이번 전시회에는 이규남 작가의 대표작 60여점을 선보인다.

서예와 회화의 절묘한 조화가 작품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어 감탄을 연발하게 하고 있으며, 문자의 조형성에다
바탕과 배경에 강렬한 색채로 뜻말을 표현한 그림이 어우러지는 작품들은 신선한 충격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한자는 글 자체가 뜻을 품고 모양을 띤 상형이라서 회화성은 뛰어나지만 화선지에 검정색 글씨나 가로 세로의 정형에 얽매인 기존 서예만으로는 신세대나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없다”며 “서예의 일반화, 디지털화, 세계화를 위해 글자와 그 의미를 형상화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룡시를 상징하는 여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회가 끝나면 ‘鷄龍(계룡)’이라는 작품을 계룡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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