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갈등, 민·관 소통으로 넘는다
14-15일 리솜 스파캐슬에서 효율적 갈등관리 워크숍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14 18:48:1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14일부터 이틀간 예산군 리솜 스파캐슬에서 도와 시·군 갈등 담당 공무원과 지역내 갈등관리 전문가, NGO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하는 ‘효율적 갈등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갈등 관리 시스템 강화’에 대한 도 차원의 접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지역별 갈등현안 및 추진상황 ▲플러스충남 정책포럼 소개 및 추진계획 발표 ▲전문가 특강 ▲해결방안 발표와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 특강에서는 최진하 도 정책특보가 ‘거버넌스를 통한 갈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보령시 갓배마을 환경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갈등해결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분임별 토론에서는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지역별 인식 및 해결 방안’과 ‘지역내 사회적 합의를 위한 참여적 갈등예방’에 대한 토론을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북부·남부·중부·서해안권으로 권역을 나눠 13개 공공갈등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틀째까지 이어진 분임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갈등해결을 위한 권역별 합의안과 함께 합의형성 및 도출을 위한 종합발표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공공갈등에 관한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갈등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 마련 ▲지역갈등 전문가 육성 ▲현장중심형 사무국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갈등 해결이 방어적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책입안 전 단계에서부터 정책결정까지 다양한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도와 각 시·군간 공공갈등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