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 이하 ‘충발연’)은 지역재단 등과 공동으로 7월 5일(금) 오전9시 충남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전국리더대회’와 제2회 ‘충남 사회적경제 화합 한마당’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냉험한 시장경제 속에서 협동조합의 원칙을 지키는 방법, 협동조합의 성장과 과제, 그리고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협동조합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이탈리아 트렌토, 캐나다 퀘벡, 일본 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과 관련 요인들이 무엇인지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발제자로 초청된 유럽협동조합·사회적기업연구소 ‘지안루카 살바토리’ 소장(이탈리아), 지역사회개발협동조합 ‘제라드 페론’ 전.국장(캐나다), 시민섹터정책기구 ‘다카시 사와구치’ 이사장(일본), 그리고 충발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송두범’ 센터장 등은 협동조합 전문가이자 활동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성공회대 김창진 교수의 진행으로 이들과의 대담도 이어질 예정이다.

충발연 박진도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협동조합 선진국의 운영경험을 통해 충남도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보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