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대하·전어 축제장, 주말에 바닷길 열린다
5일부터 9일까지 열려 … 13일까지 무창포항서 ‘대하·전어’축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0-02 22:19:2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하․전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이번 주말부터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은 오는 5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열리게 되며 7일 최고 절정에 이른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으며,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길은 ▲5일 오전 10시 7분(조위 73cm) ▲6일 오전 10시 43분(조위 51cm) ▲7일 오전 11시 18분(조위 42cm) ▲8일 오전 11시 54분(조위 47cm) ▲9일 낮 12시 30분(조위 66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조위가 낮을수록 바닷길의 크기와 열리는 시간이 더 크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에는 가을의 진미 전어와 대하가 횟집의 수족관마다 가득하다.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대하․전어 축제장에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전어와 대하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무창포 인근 앞바다에서 대하가 예년에 비해 3~4배 많이 어획되고 있어 보다 저렴하게 자연산 대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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