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준설토 제설용 모래주머니로 변신
천안시 동남구, 모래주머니 5만개 제작 취약지역 비치
김정욱 | 기사입력 2013-11-17 18:39:43
[천안]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하천의 퇴적토를 준설해 공한지 등에 방치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서장근)는 지난 여름철 장마로 인해 많이 발생해 원활한 물의 흐름을 저해하고 범람의 원인이 되고 있는 관내 주요하천의 퇴적모래를 준설해 겨울철 경사지 등 교통취약지 제설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이 준설토는 적치하거나 쓸모없이 폐기처분하지 않고 건조 후 선별작업을 거쳐 동절기 모래주머니의 투입모래로 다시 사용하게 되며 올해는 250㎥를 준설해 약 6만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할 계획이다.

동남구는 천안대교 밑 천안천과 원성천에서 준설하여 적사해 놓은 모래를 재활용하여 동절기 취약 강설지역 및 빙판지역에 설치하기 위하여 모래주머니 5만개(500㎥)를 비치해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마을안길 구석구석 배치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이 준설토는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고 선별작업을 거쳐 모래주머니로 재활용함으로써 약 1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구 건설과 관계자는 “겨울철 취약지 교통안전대책으로 제작하는 모래주머니에 넣을 모래를 예산을 들여 구매하지 않고 준설토를 선별해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장마철 하천준설로 재해예방과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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