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4년 예산안 5,223억원 편성
금년대비 3.5%증가, 일반회계 4,534억원, 특별회계 689억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1-19 20:35:5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주시 2014년 예산안이 올해 당초예산액인 5048억 원보다 3.5%(175억원) 증가한 5223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19일,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4534억원, 특별회계 689억원 등 5223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이 긴축적 편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예산(191억 원 증가)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관련예산(80억 원 증가)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4534억 원으로 올해보다 4.5%(192억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689억원으로 2.4%(△17억원)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기초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장애인시설 운영비 등 복지예산 확대와 3농혁신 교육센터 신축, 강남지역 농기계 임대센터 구축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다.

반면, 특별회계는 하수처리시설,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이 이미 완료됐거나 막바지 단계에 있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분야별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분야 1147억원(22.0%) ▲농림수산분야 815억원(15.6%)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59억원(10.7%) ▲환경분야 533억원(10.2%) ▲문화관광분야 496억원(9.5%) 등이 책정됐다.

경상사업비는 기초노령연금(65세이상 노인 하위 70%) 267억원, 영유아보육료 144억원, 기초생활급여 122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82억원 등 복지관련예산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일반사업비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85억원, 제민천 생태하천 정비 61억원, 문화관광지 기반조성 58억원, 시 보건소 신축 3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6억원, 농업인교육관 신축 24억원, 공주고도지정지구 정비 23억원, 제민천 도시계획도로 개설 18억원, 보훈공원 조성 16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공공부문의 일반운영비, 여비 등 경상적 경비를 5%내외 감액 편성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등 재원을 긴축적으로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경상적 경비의 절감 편성 속에 서민생활의 안정과 농업생산성 향상, 주요 사업의 마무리 등에 역점을 두었다”며 편성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4년도 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