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개최 추억을 남기자!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서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2-01 09:56:2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겨울,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겨울놀이도 즐기고 행복도 한 움큼 담아오고 싶어 고민이었다면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로 떠나는 겨울여행을 추천한다.

◇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



아기자기한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훈훈한 고향 정취까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8일간 벌곡면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는 수락계곡의 천혜자원과 타지역과 4~5℃ 기온 차이가 나는 기후 여건을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겨울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에서 수락계곡의 절경을 즐길 수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다채로운 겨울놀이를 즐기며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첫회부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이글루카페, 눈놀이터 등 체험행사와 얼음하늘기둥, 얼음꽃병풍, 산골장터 등 전시/상설행사, 주말 소공연 등 23개 행사를 선보인다.

눈썰매장 및 얼음봅슬레이, 얼음썰매 등 체험프로그램은 규모를 확대해 스릴감을 더하고 얼음하늘기둥은 5~6m 높이 군집형으로 2~3곳에 대형 얼음기둥을 설치하고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아울러 추억의 먹거리를 늘려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산골장터를 체험장과 분리해 지역민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겨울놀이를 즐기다 출출해지면 행사장에 마련된 장작불에서 고구마, 가래떡, 밤 등을 구워먹으며 정겨운 고향의 맛과 정까지 느낄 수 있어 추억과 즐거움은 두배가 된다.

◇ 호남의 소금강 겨울 대둔산에서 비경을 만나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가 연상되는 878m 도립공원 대둔산은 봄이면 신록, 여름이면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우아한 설경으로 자태를 뽐내 산악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다.

논산의 동북쪽 벌곡면에 자리잡고 있어 매년 10만명이 넘게 찾고 있는 대둔산은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승전탑, 선녀폭포, 낙조대, 석천암 등 수락 8경을 꼽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여름철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어우러져 차고 깨끗한 시원스러운 물로 무더위를 식혀주던 계곡들은 보석같은 얼음 빙벽으로 탈바꿈해 설산 애호가들을 설레이게 한다.

주 능선을 뒤덮은 하얀 눈꽃은 은빛으로 빛나고 산 곳곳에 자리한 나무에 서리꽃이 만발하면 금강산의 비경도 부럽지 않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한 선녀폭포와 수락폭포를 지나 만날 수 있는 길이 45m, 폭 1.05m, 지상고 47m의 군지계곡의 스릴 넘치는 구름다리와 수락 7경으로 불리는 낙조대의 일몰은 논산의 비경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장관.

겨울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달달한 추억도 만들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둔산의 멋진 설경도 가슴 가득 담아와도 좋겠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