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
24종 160대 농기계 보유, 원거리 농업인 불편 해소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2-31 21:03:11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산시는 30일 대산읍 대산리 일원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준공식을 열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권역별 분소는 이 시장의 공약사항의 하나로 원거리 농민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쉽게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준공된 북부분소는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천 340㎡의 부지에 건축면적 630㎡ 규모로 건립됐다.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력파종기와 논두렁조성기, 땅속작물수확기, 탈망기, 퇴비 살포기 등 24종 16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설치로 대산, 지곡, 성연지역 농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산면 지역의 동부분소도 빠른 시일 안에 준공을 완료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7종 371대의 농기계를 보유한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해줘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실적은 2011년 2천 605회, 2012년 2천 894회, 2013년 3천 110회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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