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최영진기자]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 학생 30명은 4일 올해 첫 번째 토요일을 맞아 서울로 학교폭력힐링 진로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진로문화체험은 체험학습은 지난 1년 동안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학교폭력힐링 봉사동아리, 자율선도부, 학생자치법정 위원 학생 등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문화체험과 대학탐방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기여하고 앞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오전 8시 30분 학교를 출발한 체험단은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과 충무공이야기 전시를 관람하고 카드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로 이동하여 캠퍼스 탐방을 하였다. 오후에는 예술마당으로 옮겨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관람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체험학습을 마쳤다.

특히, 이날 대학캠퍼스 탐방에는 천안부성중을 2003년에 6회로 졸업하고 성균대학교를 졸업하여 현재 성균과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훈 씨가 대학 안내를 맡아줘 그 의미가 더했다.

진로문화체험에 참여했던 3학년 권용준 학생은 “새해를 맞으면서 자신과 많은 약속을 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은 그 약속들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다.”며, “방학인데도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희선 진로학생부장은 “평소 자주 할 수 없었던 대학 캠퍼스 탐방과 뮤지컬 체험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체험활동 소감문을 에듀팟에 기록하도록 하여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