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 ․ 충남예술고의 아름다운 동행
- 충남학생수련원에서 함께하는 멘토 ․ 멘티 음악캠프 -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1-09 12:33:41
[천안타임=최영진기자]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 한국음악 전공학생 35명과 장항중학교[교장 고미영] 한국음악합주반 31명의 학생이 2014년 1월 06일부터 1월 10일까지 충남학생수련원[원장 정성훈]에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한국음악 겨울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2014년 신설된 장항중학교 한국음악합주반 학생들을 충남예술고 한국음악 전공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악기를 지도하고, 합주를 통하여 어울림을 느끼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25현 가야금반, 해금반, 대금반, 피리반, 아쟁반, 타악반 총 6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아침 9시부터 늦은 저녁 10시까지 학생들은 열심히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 배웠다.

처음 악기를 배우는 중학생들은 하루 종일 연습을 하느라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입술이 터지고, 온몸이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연고를 바르면서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히 배웠다.

4박 5일 동안 배운 악기 실력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지난 9일 충남학생수련원 웅비관에서 행복나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음악회에는 공주관내 장애인시설 가족 50여명과 장항중, 충남예술고 학부모등 200여명의 관객이 되어 흥겨운 우리음악 연주회를 관람하였고 다 같이 맛있는 다과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장항중학교 1학년 박승연 학생은 “고등학생 형들이 피리와 태평소를 가르쳐줘서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캠프가 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피리를 더 열심히 배워 연주자의 꿈을 키우고 싶다.”고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충남예술고 한국음악 전공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7월에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지역사회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예술 나눔을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바른 인성을 지닌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