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하천수문 전동화 사업 추진
금강 수문 10개소, 3월까지 전동수문으로 교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2-15 14:57:4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주시가 여름철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강에 설치된 수동식 수문을 전동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동식 수문의 경우 개폐시간이 오래 걸려 집중 호우 시 홍수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 2억 7000만원을 들여 수문 전동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동화사업을 시행하는 구간은 공주시 웅진동부터 탄천면 견동리까지로 총 10개의 수문이며, 오는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폭우 등 홍수 우려 발생 시 신속한 수문 개폐로 하천 수량을 적절히 조절해 농작물 등 각종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홍수 등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금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금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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