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시백일장 도산별시 및 개최결과
| 기사입력 2009-10-21 09:39:54

도산별과를 기념하는 제17회 한시백일장 도산별시가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도산별시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한복에 유건을 착용하고 탐방도산서당을 시제로 기량을 겨루었다.



도산별과는 퇴계 선생 사후 200여년이 지난 정조16년에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서 어명으로 도산서원에서 열린 특별과거이다.

제17회「陶山別試」개최결과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퇴계선생 사후(死後) 222년만인 1792년(정조16년)에 어명으로 시행된 “陶山別科”를 재현한 제17회 전국한시 백일장 「陶山別試」에서는 전국 경향 각지의 한시동호인 300여 명이 도산서원 전교당에 운집하여 御賜花를 두고 자웅을 겨루어 곽경순(郭慶淳 대구시. 나이 70세)씨가 壯元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산별시 최초로 여성 입선자(강기례, 문경 55세)가 탄생하였으며, 시상 때는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 50여명으로부터 축하의 환호를 받았다.



○ 일 시 : 2009. 10. 20(화) 10:00

○ 장 소 : 도산서원 전교당

○ 참가자 : 300여 명

○ 시 제 : 探訪陶山書堂(탐방도산서당)

○ 압 운 : 東中風崇功(동중풍숭공)



< 장 원 작 품 >

陶山堂圪洛江東(도산당을낙강동) : 도산서당은 낙동 동쪽에 우뚝하고

盛會儒林仰慕中(성회유림앙모중) : 성한 모임 유림들이 앙모하는 중이더라.

節社千秋傳懿蹟(절사천추전의적) : 절우사는 천추의 아름다운 자취 남겼고

巖栖百世拂遺風(암서백세불유풍) : 암서헌은 백세 동안 유풍을 떨치더라.

磋磨墳典工夫篤(차마분전공부독) : 분전을 연구하고 닦으니 공부가 독실하고

憮育菁莪德葉崇(무육청아덕엽숭) : 제자들 어루만져 교육하니 그 업적 높구나.

萬世宗師修道處(만세종사수도처) : 만세의 스승 도를 닦는 곳에

斯文振作竪豊功(사문진작수풍공) : 사문이 진작하고 풍성한 공을 세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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