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여파로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직한 '소걸음‘은 멈추고 비호飛虎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옛말에 어려울 때 일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새해엔 어렵지만 서두름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매듭의 가닥을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속에 새해 새벽을 연 ‘타종식’, 일출암 해돋이 행사장‘ 안동 학가산 온천장’에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인파로 붐벼 역동적인 새해 출발을 알렸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경인년 새벽을 연 ‘재야의 타종식’에서 “경인년 새해는 명실상부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웅도 경북의 수도’의 자존심을 바탕으로 미래 천년의 위대한 안동의 새로운 역사를 다 함께 써 나가며 온 시민이 단합된 힘으로 희망의 불씨를 활활 지펴 나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 어려운 난국일수록 17만 시민들의 화합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시장은' 2010년 새해에 열어보지 않은 선물이 있다. 도청이전 추진과 함께 35년 만에 인구가 증가해 경북도청이전 파급효과가 현실화 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대한민국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전국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문화콘텐츠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안동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이 확정 발표, ▴한 해 동안 46개 분야 기관표창 수상, 50억2천만원의 상 사업비와 시상금 확보 등 이는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이요, 지역을 사랑하는 안동인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다. 라고 전하고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을 만나라고 17만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김 시장은 따스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인년 새해 안동 일출봉에서 개최된 2010년 해맞이 행사에는 가장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 소원을 빌었다. 일출봉 해돋이는 정동진보다 3분 더 빨리 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7시37분에일출을 볼 수 있어 해가 거듭될수록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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